제왕절개 마지막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2017. 7. 11. 19:23

안녕하세욧!

제왕절개 마지막 이야기입니당
5박6일 입원을 했지만
일상을 밥먹고
수유콜 다녀오고
뿐이라 이쯤에서 마무리를 하려구용

2016년 7월부터
제왕절개도 보험혜택을 받게 되었죠
8월달에 출산해서
저는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1인실 자리가 없어서
​2일 = 2인실
3일 = 1인실

이렇게 사용하구
​진통주사 2대를 더 맞았어요


그래서 693,480원이 나왔어용
그런데 2016년 10월부터는
1인실도 보험 혜택이 된다구 하더라고요
그럼 제왕절개 해도 저 금액보다는 조금 나올듯하네요!

그리구 아기는
​선천성대사이상검사 = 9만원
​청력검사 = 보건소쿠폰(무료)
혈액형검사
​이정도 했어요!
그리고 ​G스캐닝​은 하지 않았어요
설명을 들어뵈선 크게 안해도 될꺼같앗어요


그렇게 해서 아기는
101,330원 이 나왔네요
여기서 선천성대사이상검사 9만원을
제외하면 큰 금액이 나오지 않았어요

​청력검사도 5만원 정도 한다니
출산전에 보건소에 가셔서 쿠폰 꼭 받아가셔용!

​그리고 약 2주후에 산후검진이 있어
병원방문하니까


이런걸 주었어요
만약 검사결과에 이상이 있다고하면
미리 전화로 통보해 준다고 해요

아! 저는 수원에 있는
에덴메디여성병원에서 출산&조리원
을 다녓답니다!

담에는 조리원 후기를 들고 올께용

posted by SKOUP

제왕절개 3일차

육아용품 2016. 8. 7. 00:18

안녕하세요!

드디어 제왕절개 한지 3일이예요
살만하던 3일...
어제 운동을 한 덕분인지
정말 2일차때에 비해 한결 아프지 않아요
정말 이정도 고통은
견딜수 있어요
어제보다 걷는것도 한결 좋아요
그리고 1인실 자리가 나와서
1인실로 옮기고 나니
더더 좋아욧 ㅎㅎ

2일차때까지 수액으로 항생제와
자궁수축제를 맞았는데
2일차 저녁에 수액을 제거해서
알약으로 하루 3번
항생제, 진통제(타이레놀)을
준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첫 수유를 다녀왔어요
제 아들을 처음 안아보는 시간 이였어요
안아보기 전에는
내배가 아프지만 실감이 안낫었는데
수유를 하니 정말 실감 나요
우와아 ㅠㅠ
너가 내 아들이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 젖도 안나오고,
아기도 아직 엄마 젖을 빨지 못해서
모유수유 연습만 주구장창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자꾸 만지고 그래서 그런지
저녁되니까 완전 차올라와서
아프고, 단단해졋어요

결국 밤새 가슴이 아파서
바로 다음날 가슴마사지를 받았어요
제가 받았던 곳이 좋아서 그런지
저는 아프지 않았고 오히려 시원했어요
그리고 막혔던 유선을
뚫어 주셔서 모유도 잘나왔어요

그런데 아기가 잘 물지를 못해서
거의 유축해서 먹었답니당

​하지만 직수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같아용

여기서!
모유 보관을 알려드릴께용
아기가 먹지 않은 상태에서
실온 3시간 / 내장 3일 / 냉동 3개월
3.3.3 이라고 해용

아기가 입을댄고 후부터는
모유, 분유 모두
1시간 입니당!

​다음에는 제왕절개 금액과
퇴원이야기로 돌아올께욧

posted by SKOUP

제왕절개후기 2일차

육아용품 2016. 8. 6. 11:29

안녕하세요!

제왕절개 2일차후기를 시작해 볼께욧!

수술1일차에 오후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2일차가 되도 아파요
더아파요...
2일차 오전에 오셔서 소변줄을 뽑아요
그러고 4시간 안에 소변을 봐야 한데요
그말은 걸으란 이야기죠

그리고 옷을 원피스로 갈아 입혀 주시고
운동 많이 하셔야 합니다
라는 무서운 말을 남기고 쿨하게 가셔요...

그런데 진짜 움직여야 빨리 낳는다고해서
이악물고 열심히 걷기 운동했어요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3번은 걸었어요

진짜 너~~~~~무 아파여 ㅠㅠ
글케 아픈데 재채기나, 웃으면 진짜
끝... 더아파요...
또 못낳겟어여...

소변을 봐야하는시간 30분을 앞두고
드디어 소변 봣네요
첫 소변 눌때 배가 아프고
소변줄때문인진 몰라도 조금 따가웟어요

그리고 첫 식사
미음이 나와요


우와 진짜 배고팟는데
배가 아프니까 안들어가요...
그래서 거의 남겻어요

그리고 두번째 식사부터는
일반 산모식사가 나와요



1인실 병실이 없어
2인실을 사용했는데 같은병실 쓰는
다른산모는 자연분만했는데
완전 씽씽 걸어다녀요
모유수유 하러도 가고 완전 부러웟어요
자연분만의 고통은 일시불이고
제왕절개의 고통은 할부라고
하자나요
전 일시불이 나은듯...
왜냐 고통이 더 길자나요 ㅠㅠ

그래도 수유는 못해도
아가보러 두번이나
다녀왔답니다

그러고 전 진통주사와
진통제도 받아서 먹었어요
​진통 주사같은 경우는 하루에 2번만
맞을수 있데요

아무래도 중동성때문에 그렇치
않은가 싶어요
​시간 분할 잘 하셔서 맞음 좋을듯해요
전 하나는 무조건 잠자기 전에
맞는걸로 했어요
잠들기전이 제일 아프답니당 ㅠㅠ

오후6시쯤 되니
수액도 뽑았어요
수액 링거바늘 꽂을때도 아프더니
아 뽑을때도 완전 아파요

수액을 뽑고나니 무통주사도
약 없다며 소리를 내는거예요!
그래서 식겁했는데
간호사님이 확인해보니
아주 소량 남았다고
뽑아드릴까요?
하는데 아뇨!!! 쫙쫙 다 맞을래요 ㅠㅠ
했어요
많은양 나오는 버튼을 누르지 않으니
그후로 5시간은 더 간거같아요
잠들기 전에 무통바늘도
뽑고 진통주사 맞고 잣어요

무통은 하루반 정도 간다고 해요
전 2일 오전8시쯤에 시작으로
3일 저녁 11시쯤 끝낫네요
그 기간 동안 많은양 투여하는 버튼
총 5번 눌렀답니당
참고하세용 ^^!



그렇게 2일째도 아픔과 함께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에 3일차 후기 들고 올께용!
D+2

posted by SKOUP

아기낳았아요!/제왕절개 후기 1일차

육아용품 2016. 8. 6. 07:10

안녕하세요!

2016년 8월 2일 화요일 8시42분
저 드디어 아기 낳았답니다
제왕절개로 낳은거라
낳았다는 표현이 맞는건지는
잘 모르겟지만
무튼 아기를 드디어 만났답니다

더 늦어지면
잊어버릴까봐
후기를 작성할까 해용

저는 역아(둔위) 라서
자연분만을 못하게 됫어요
시도 조차 못해봣죠
뭐...자연분만의 고통을 겪고
수술하시는분들도 계시기때문에
그거에 비함 갠찮다고 생각하려구요

저는 철학원가서 날짜를 받아서
수술날짜를 예약 햇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병원서 말한날과
일치했어요 다만 시간이 좀더
일찍 당겨졌답니다(오전9시 전)
그래서 병원에선 첫타임 수술이
오전 9시 이지만
저는 8시~9시전에 나오는게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8시30분으로 잡아주셧어요
(이미범원장님 짜앙)

그렇게 수술동의서에 서명을하고
수술전날인 1일 밤12시부터
금식을 했어요 (물도 안되요)
그리고 2일 오전 6시30분까지 병원도착
입원수속과 여러가지 검사를 했어요

르봐이예분만 할꺼냐 등등 질문하고

*르봐이예분만 : 아기 시력을 위해
어두운곳에서 아빠가 탯줄을 천천히 자르고,
물속에서 아기와 함께 놀아주면서 목욕을 시켜주는거예요
그럼 아기가 안정을 취한다고해요

초음파도 보고,태동검사도 하고
제모...도 하고

대망의 항생제 테스트!
이게 아프다고들 하셔서 완전
긴장햇는데 하나도 안아팟어요
뭐지? 벌써끝? 이런느낌



저렇게 볼펜으로 적더라구요
그리고 수액을 맞기 시작했어요
전 수액이 다 아팟어요...
바늘 진짜 두껍고 계속 바늘이 들어가고
아흐 싫엉

그러고 조금 대기하다
남편과 인사를 나눈뒤
수술실로 걸어서 들어가기
수술실침대에 옆으로 새우자세를
한담에 마취시작!
(전 하반신마취하고, 아기보고 수면마취했어요)

첨에 극소마취를 먼저 하더라구요
몇번 찔러요
따끔따끔 찌릿찌릿 이정도?
그리고 하반신마취와,
무통주사바늘을 놓아주고
하늘보고 눕고
한 20분정도 마취가 될때동안
손을 묶고 ㅠㅠ
소변줄을 끼우고 ㅠㅠ
(마취후 소변줄을 끼우니까 별로 안아팟어요)
설명 듣고... 산소호흡기를 입에 대고
수술시작...

칼로 절개하는 느낌이 첨에 들어서
어어? 마취가 안된거 같은데에...
했지만 잘됫다고...
그러고 막 한참을 쓱쓱하고
배를 벌리는 느낌이 나는데
이때 좀 아팟어요
아프다고 했더니 그럴수 있데요
쩝... 그러고 양수터지는 느낌이 나고
(따땃한 물이 쏟아지는 느낌)
꿀렁꿀렁하더니 아기가 나왔어요
으앙 ㅠㅠ
배속에 있던 아기가...
아 내아기는 저렇게 생겼구나...
안녕 엄마야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인사를 짧게 하고
잔 스르륵 잠이 들었어요
그러고 깨어보니 남편 얼굴은 보이는데
정신은 멍~~~
온몸은 부들부들~~~
남편이 간호사한테 왜이렇게 덜덜 떠냐면서
원래 이러냐면서...
사시나무 떨듯 떨었어요
너무 추웠어요
그게 마취가 깨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래요

회복실에서 아기를 한번더 보고
1시간 가량 누워있다가 입원실로
침대채 이동되었어요

아직 마취가 안풀려서 그런가
살만했어요...
그래서 전 다음날까지 금식이라
배가 아주 고팟지요
물도 오후 5시나 되야 먹을수 있었어요
뭐가 아프다는거지? 훗배앓이? 그게뭐지?

그렇치만... 제생각을 잘못되었죠
저녁 6시 정도가 되니
아파요... 점점 씨게 ㅠㅠ
엄청많이.....
그래서 고민끝에 자동으로 들어가는
무통주사를 2번이나 더 누르고
아껴 써야 할꺼 같아서
그담엔 진통주사를 맞았어요
(진통주사 강추... 아픈거참지말고 맞으세요)

그리고 수액에 자궁수축제와
항생제를 투여해서 맞았어요
자궁수축제를 맞아서 그런가 수축이
될때마다 주기적으로 고통이 한번씩 와요

복대를 착용하고 있는데
자궁수축에 효과가 있다고해요
복대로만 수축이 되지 않으면
더 무거운걸로 배를 눌러준답니다

결국 전...그날 뜬눈으로 지새웠어요
(새벽에도 혈압체크 열체크를 많이와서
못자기도 해요...)
그렇게 1일차가 지낫답니다

담엔 2일차로 돌아올께욧!

빠잉
D+1



posted by SKOUP